내 웹디자인 감각에 문제가 있을까? 생각 하고 있다면.

실제 모든 디자인에는 감각이란게 있어요. 예를 들어 패션 센스와 같은 의미이기도 한데 실제로 디자인을 배우지 않더라도 사람 마다 자신만의 감각이란 게 있습니다. 오늘은 웹디자인을 배우려는 데, 감각은 배울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거나 소질에 대한 문제로 어려움을 느끼는 분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준비했으니 참고해 보세요.

 

웹디자인 감각이란 타고나는 것일까?

감각이란 사실 일정 수준 키울 수 있는 능력이지만 짧은 시간에 만들어지지 않아요. 그래서 많은 강사들이 배움의 속도가 가장 빠른 경우를 디자인 감각(센스)이 좋다고 표현해요.

이걸 가르치려면 시간이 오래 걸리고, 실제 많은 분들이 스스로 자신의 생각이 틀릴 수 있다는 걸 인정 하는 것에서 출발해야 하는 일이기 때문에 어려움을 호소 하는 분야입니다.



이렇게 설명해 볼게요. 20대 감각과 40대가 생각 하는 패션 센스는 다른 것이지만 서로 자신의 생각이 맞다고 느끼며, 다른 것을 틀리다고 생각하죠. 하지만 웹디자인 감각을 키우기 위해서는 다름을 인정 하는 것에서 출발해야 하기에 다른 사람들이 만든 결과물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어야해요.

그리고 이것은 단순히 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따라해 보면서 자신의 디자인을 더 많은 사람들이 좋아할 수 있도록 발전 시켜갈 때 서서히 다른 감각으로 바뀌는 것입니다.

즉, 내 생각이나 느낌이 아닌 다수를 고려해야 하는 게 웹디자이너 업무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현재 내가 그걸 알지 못하는 상태라면 경력자나 최근 트렌드를 찾고 따라 하는 것으로 감각을 키워가는 것이죠.

필자 역시 지금도 소위 잘나가는 웹사이트 디자인 사이트를 참고하며, 내 스타일과 그들의 차이점, 그들이 생각 하는 구조와 이미지 배치를 분석 하면서 결과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공부하죠.

이런 과정이 지나면 서서히 보는 감각이 달라지며 결국 자신이 새로운 디자인을 창조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를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웹디자인 감각은 타고 나는 사람도 있겠지만 실제로는 부단한 노력을 통해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입니다.

 

포기 하지 않는다면 1년 전과 1년 후 디자인 센스 정말 달라져요.

앞서 잠깐 언급한 것 처럼 디자인 감각을 키우고 새로운 패턴을 만들어 가는 건 생각 보다 오랜 시간이 걸리는 일이지만 분명 변해가고 있으며, 당신이 포기 하지 않는다면 지금 실력과 1년 후 실력은 완전히 달라질 거에요.



워드프레스 강의를 진행 하고 있는 필자 역시,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은 변해가는 트렌드를 따라가는 것이였는데 이제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기본에 충실하면서 새로운 디자인 구조나 표현 방식을 보게 되면 해당 디자인을 어떤 업종의 사이트에 적용할 수 있을지만 고민해요.

자신만의 세월 속에서 탄탄하게 만들어진 실력을 굳이 포기하지도 새로운 트렌드에 소홀 하지도 않고 관련 분야에서 자신만의 영역을 만들어 가는 수 많은 웹디자이너 역시 꾸준한 개선의 시간을 지금도 보내고 있는 것이지 이는 감각적인 문제라고 볼 수 없어요.

이 글을 읽고 있는 분이라면 대부분 워드프레스 초보자거나 우연히 본사에 들렸다가 읽는 관계자일 수 있는 데, 타고난 감각이 있다면 당연히 유리하겠지만 시간을 투자해 디자인 공부를 하지 않는다면 좋은 디자인을 할 수는 없죠.

감각과 실제 디자인을 해서 하나의 웹사이트를 구현 하는 일은 다른 것이니까요. 오늘 필자가 이야기한 디자인 감각은 남들의 작품을 보고 더 많은 사람들이 좋아할 수 있는 것을 판단하는 데 유리한 능력일 뿐이며, 실제 웹디자이너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감각은 새로움을 인정 하고 자신의 디자인에 그것을 적용할 수 있는 노력과도 같은 것이니까요.

당신의 디자인 감각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어요. 그것은 틀린게 아니고 다른 것일 뿐이니까요. 그러기에 우리는 사람들이 좋아 하는 게 무엇인지 고민 하는 것이며, 다른 사람들은 어떤 걸 만드는지 찾아 보는 일을 지속 하는 것이죠.

끝으로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맘에 드는 디자인이나 구조가 있다면 그대로 따라해 보세요. 모방이 꼭 나쁜 것 만은 아니니까요.

중요한 건 이 과정을 통해 새로운 감각과 디자인 스킬까지 함께 발전할 수 있다는 것 입니다.